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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이야기 나의일기

나에겐 유부녀 애인이 있다
내기준에 애인이라 하면

안보면 보고싶고 소식이 궁금하며
가끔 목소리라도 듣고 싶으며
함께 있으면 너무 즐겁고 시간가는줄 모르겠으며
아주 가까이에 앉아도, 손을 잡아도, 껴안아도
불쾌하지 않고 즐거운 사이-

흠.

암튼 그런 유부녀 애인이 있는데
그녀도 은근 보수적이면서도 그렇지 않은것같기도 한 삶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말은 늘 개방적인것

그녀는 나보다 한살언니다. 이건 꽉 채운 일년 이상의 언니는 아니고 빠른 어쩌구년생- 이런것이므로
따지고보면 나이차이는 얼마 안난다. 그치만 그녀는 이미 두 아이의 엄마.

애인을 꿈꾸고 남편과도 그런 애인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는 그녀는,
그러나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은 말을 함으로써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생각도 들고
뭐 암튼 그러하다..
유부녀들의 생각이 궁금...한건 아니고 뭐 다 거기서 그거겠지..

그녀에게 스와핑을 권해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여자 애인을 구해서 그 애인을 남편과 공유하겠다란다
그녀의 남편분이 스와핑을 허용할 남자는 아니시고;;
그녀역시 쓰리썸을 원하는건 아니라니;;;
그녀가 여자 애인을 말하는거 자체가 일단 한차례 검열을 거친 느낌이긴 하지만
그런 얘길 남편과 하는거 자체도 아무리 농담이나 혹은 환타지일지라도 대단한 걸지도 몰라
(앗-부부끼린 이런 정도의 환타지는 공유하는건가..글쎄요 남편이란게 있어본적이 없어서-)
와이프의 여자애인을 공유하는 남편이라..
이거 어디서 본듯한 영화같기도 하고...
있을법도 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남편의 남자애인을 공유하는 와이프는..글쎄?

정말 저런게 가능할 수 있는 건, 어쩌면 나같은 여자겠지
귀찮아하고, 독점욕이 있으면서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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